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우수사례 발표 이그나이트를 개최했다.[사진=전남도자원봉사센터]

전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허강숙)는 ‘제2회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전남대회’를 개최해 우수자원봉사 사례를 발표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공모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된 전남도자원봉사센터는 26일 12명의 우수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사례 발표와 시상식을 가졌다.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는 자원봉사자가 자신의 봉사활동 사례를 슬라이드 20장을 활용해 5분 동안에 청중들에게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달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중앙자원봉사센터는 4차에 걸쳐 PPT 작성기본법, 작성방법, 개별 컨설팅, 발표 실전연습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대회에 참가한 12명의 발표자들은 아낌없는 실력을 발휘하고 청중평가단과 전문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은 상금 100만원과 행정안전부장관상, 최우수상 1명은 상금 70만원과 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 우수상 10명에게는 상금 30만원과 전남자원봉사센터장상을 수여했다.

이그나이트 전남대회는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정·보상 확대, 자원봉사 우수사례의 전국 확산에 따른 전남의 관심도 제고 등 전남지역의 자원봉사활동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대학생까지 참여자를 확대해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순천시 자원봉사센터 척척봉사단 남미애 회장은 “이그나이트 대회 발표를 준비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 과정을 겪고나니 한층 성장한 느낌이다”며 “의미 있는 대회를 마련해 우리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셔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도자원봉사센터 허강숙 센터장은 “이그나이트 대회를 통해 우수사례 발굴로 자원봉사 문화확산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인정·보상과 자원봉사 사기진작을 위한 계기가 되고, 긴급재난 상황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