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순천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의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관규 시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을 위해 교육했다.

4대 폭력 예방교육은 매년 실시하는 필수교육이며, 지난해부터 5급 이상 공무원은 별도 교육이 의무화 돼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이날 교육은 서울시 NGO단체 ‘소통과 치유’ 공동대표이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은 강사를 초빙해 공직사회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통합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직장 내 평등한 사회 문화 조성의 의미를 다시 한번 공유하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누구나 존중받고 행복한 공직문화를 이루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전체 공무원 중 여성 공무원 비율이 55%, 여성 간부 비율이 27%로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추구하며, 직장에서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지위와 중요한 인적 자원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