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남도사랑봉사단 재난 대응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전남도자원봉사센터]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센터장 허강숙)는 지난 11일 22개 시군 남도사랑봉사단 봉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1차로 광주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포항 수해피해, 이태원 참사 등 각종 재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하고 봉사자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4개조로 나눠 △ 침수공간·계단·차량 탈출 호우안전체험 △ 화재대피, 피난기구 탈출, 화재진압, 119신고 화재안전체험 △ 지하철·승강기·차량·가스 안전 생활안전체험 △ 심폐소생술, 기도폐쇄처치, 생활응급처치 응급안전체험 등으로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는 물론 사회재난과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하고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화순의 한 봉사자는 ‶평소 완강기 탑승이나 심폐소생술 실습 기회가 없었는데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주위 분들에게도 많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허강숙 자원봉사센터장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을 너나 할 것 없이 지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안전조치를 할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는 12월 13일 2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긴급재난봉사단 봉사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및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