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공모사업 성과평가회를 가졌다.[사진=전남도자원봉사센터]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센터장 허강숙)는 29일 전남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24개 단체 자원봉사 활동 성과 평가회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개최했다.

이번 성과 평가회는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남도사랑봉사단 12개 단체, 전남블루재능봉사단 9개 단체, 다문화무지개봉사단 3개 단체 총 24개 단체의 자원봉사활동을 공유하고 지역 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자원봉사단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진행은 2022 전라남도자원봉사 공모사업 성과보고 및 우수단체 표창, 우수사례 발표, ‘재능에 재능을 더하다’라는 주제의 마술공연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남도사랑봉사단 3개 단체, 전남블루재능봉사단 3개 단체, 다문화무지개봉사단 1개 단체 총 7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7개 단체가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사진=전남도자원봉사센터]

또 남도사랑봉사단 사업분야 △최우수상은 남도사랑 완도군봉사단 △우수상은 남도사랑 장흥군봉사단 △장려상은 남도사랑 무안군봉사단이 수상했다.

전남블루 재능봉사단 사업분야 △최우수상은 곡성군 다림돌봉사단   △우수상은 순천시 척척봉사단 △장려상은 목포시 목만사가 수상했다. 

다문화 무지개봉사단 사업분야는 △화순군 행복바라지 나눔봉사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다문화 무지개봉사단이 손수 만든 유자청[사진=전남도자원봉사센터]

특히 다문화 무지개봉사단이 손수 만든 유자청 530개를 도내 복지시설에 전달해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남도사랑봉사단 한 수상자는 “공모사업을 통해 저희가 가진 재능을 한껏 발휘 할수 있도록 지원해주셔서 감사하고 받는 기쁨보다 주는 즐거움이 더 컸던 봉사활동 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강숙 센터장은 “도내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이 재능을 펼쳐주신 봉사단체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도내 자원봉사단체가 가지고 있는 특색있고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체에서는 지난 5월부터 음식나눔, 주거개선, 건강지원, 뷰티, 원어민 학습지도,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봉사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