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최남휴 신임 조합장이 취임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순천농협]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순천농협 최남휴 신임 조합장이 본점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21일 최남휴 조합장 취임식에는 소병철 국회의원, 노관규 시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과 각 지역 내부조직장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최 조합장은 순천농협 유통사업 추진단장과 경영지원 본부장, 주요지점 지점장 등을 두루 거치며, 36년간 농협 실무 경험을 갖춘 협동조합 전문가로 알려졌다.

특히 순천농협의 농협지방자치, 영농지원센터 확대개편, 영농자재종합판매장 개설, 지역 농산물 판매역량 확대 등 공약을 내세워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최남휴 조합장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들으며 배웠다”며 “시대변화의 흐름에 대처하고, 조합원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지속 가능한 농협을 위해 준비해 전국 최대가 아닌 최고의 농협일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농협은 전국 유일한 시단위 단위 농협으로 조합원 1만8천여명, 총자산 2조원이 넘는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