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이 제9기 장수대학 개강식을 가졌다.[사진=동광양농협]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은 교육을 통한 품위 향상과 경로우대 사회기풍 조성 및 농협사랑과 농촌사랑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9기 장수대학을 개강했다.

장수대학 개강식은 26일 동광양농협 본점 3층대회의실에서 이돈성 조합장을 비롯해 김종필 총회장, 장수대학 교육생 88명, 내빈 30명, 임직원 20명이 참여했다.

올해 모집된 제9기 교육생은 믿음, 소망, 사랑, 희망 4개반으로 편성해 학생장(강기태) 1명, 부학생장(정두례) 1명, 총무(서종화)1명 믿음반 반장(강기만), 소망반 반장(손종선), 사랑반 반장(추홍열), 희망만 반장(김귀식)이 선출해 자치회를 구성했다.

장수대학은 6월 13일까지 주2회 8주동안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건강, 기본교양, 힐링체조, 스마트 역량강화 등 다양하게 교과목을 편성했다.

특히 유능한 강사진을 초빙해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후에는 동창회를 구성해 ‘만남의 날’을 운용할 계획이다.

김종필 장수대학 총동문회 총회장은 “9기생 동기들은 우연한 만남의 인연이 아닌 오래전부터 지내던 사이처럼 서로 좋은 만남으로 동아줄처럼 끊어지지 않는 인연을 만들어 달라”며 “장수대학 교육을 통해 치유하며 매 시간마다 좋은 인연,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면서 지금부터라도 잃어버린 우리 생을 다시 찾는 교육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광양농협 이돈성 조합장은 “대학생이라는 자부심으로 서로 화합하고 의지해 노년기의 소외감을 교육기간 동안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 시간을 통해 터득한 삶의 지혜를 우리 주위에 있는 어려운 사람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누고 봉사하며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 조합장은 “동광양농협은 다양한 환원 사업을 통해 농업·농촌에 희망을 주고 지역민과 함께! 조합원과 함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광양농협은 2006년 제1기 65명 수료를 시작으로 2019년 제8기까지 545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