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이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사진=동광양농협]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이 제9회 동광양농협장기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광양농협이 주최하고 동광양동호인클럽(회장 박도순)이 주관한 대회는 3일 마동근린공원 축구경기장에서 동광양, 금호, 금당, 태인, 광영 등 5개 동호인 클럽 186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는 자리가 됐다.

이번 대회는 고령화 사회를 준비하고 농업인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농업 농촌건설을 위한 농협의 역할증대로 조합원 복지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 결과 단체전은 금호동호회, 광영동호회가 개인전은 조종현(금호), 최지호(금호)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박도순 회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그라운드 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서 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승·패의 경쟁보다 상호 회원간의 우정과 아름다운 마음이 오고 가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돈성 조합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더욱더 건강해지는 계기가 돼 보람된 노후 생활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그라운드 골프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