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띠복지협회가 효사랑큰잔치를 개최했다.[사진=사랑의띠복지협회]

(사)사랑의 띠 복지협회(회장 신충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2023년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를 개최했다.

사랑의 띠 복지협회는 홀로 계신 지역 독거 어르신께 공경하는 마음으로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드리기 위해 지난 11일 연향동에 위치한 ‘자금성’에서 효사랑 큰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대부분 거동이 불편하시고 홀로 계시는 소외계층의 독거 어르신들이 행사 참여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회복지사님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내 부모님처럼 친절하고 세심하게 배려했다.

특히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드시는 동안 어르신들의 흥을 돋구기 위해 많은 재능봉사자들이 우리 가락 민요와 한국무용, 대중가요 등 다양한 공연을 보여 다채로운 시간을 제공했다.

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공연하는 동안 어르신들과 함께 말 동무를 하며, 돌아가실 때는 혼자가 아니라 항상 함께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 정성껏 준비한 선물도 전달했다.

이번 잔치에 참석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있었는데 이런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한국무용를 포함한 모든 행사가 좋았다”고 말했다.

신충진 회장은 “효행 사상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 행사를 준비한 회원들과 자원보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더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서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사)사랑의 띠 복지협회는 1995년 설립해 소외된 계층을 중심으로 재가복지, 밑반찬봉사, 집수리봉사, 쌀독사업, 멘토링 사업, 김장김치나누기 등을 꾸준히 시행하면서 지역사회 봉사의 참 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큰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