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이 샘·품 지원단 업무 협의회를 갖고 맘·품 지원단 위촉식을 가졌다.[사진=해남교육지원청]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은 샘·품&맘·품 지원단 위촉식 및 협의회를 실시했다.

Wee센터 주관으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학업중단 및 학교폭력 위험에 노출된 위기 학생의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샘·품 지원단 업무 협의회를 갖고 맘·품 지원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해남에서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해 온 샘·품, 맘·품 지원 단원에 대한 멘토 위촉식과 함께 2023년 운영 계획을 안내하고 ‘캐릭터 석고방향제 DIY 키트’를 지원해 학생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맘·품 지원 단원 이 모씨는 “대상 학생(멘티)과 만남에서 정서적 교감으로 깊은 애착 관계가 형성되어 학생이 중·고등학교 진학할 때까지 부모의 마음으로 멘토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조영천 교육장은 “앞으로 Wee센터에서 여름방학 중 멘토단과 협의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놓여있는 대상자에 대한 심리·정서적 상담과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며 “부모와 같은 따스한 마음(情)을 전달하는 샘·품, 맘·품 지원단 활동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