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시장이 공무원 행동강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순천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7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3일 교육은 1부 경찰대학 장재성 교수의 청렴의 가치와 친인권 조직문화에 대한 강의, 2부 순천시장의 공무원 행동강령 등 청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장재성 강사는 이론 위주의 딱딱한 청렴 강의를 벗어난 갑질과 부패 예방에 대해 실감 나는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갑질과 부패에 대한 예방 방안을 도출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공무원들에게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다.

노관규 시장은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의 수수 금지 △건전한 공직풍토의 조성이라는 공무원 행동강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노 시장은 “요즘 공직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것은 청렴이다”며 “모든 공직자가 정말 고생을 많이 한다. 시민에게 존중받고 일할 수 있도록 업무 처리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그 외는 틀을 깨고 더 넓은 시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전문강사를 초청해 청렴 교육을 추진했으며, 부서로 찾아가는 청렴 교육, 청렴 방송, 청렴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직자의 청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