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도소가 수용자들을 위해 문화공연을 선보였다.[사진=해남교도소]

해남교도소(소장 지경선)는 한국예총연합회 해남지회(지회장 김완규)가 주관하는 교정·교화사업의 일환인 수용자를 위한 문화(교화)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23일 공연은 해남교도소 대강당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인 수용자를 위해 문화공연을 선보임으로써 24시간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수용자들의 문화 향유 욕구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또 해남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김태성)도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수용자들이 명랑한 수용생활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적극 후원에 나섰다.

지경선 소장은 “이번 공연을 위해 노력해준 교정협의회와 한국예총해남지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며 수용자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