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드림봉사단이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해피드림봉사단]

해피드림봉사단(단장 정봉길)은 고물가와 난방비 인상으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을 위해 ‘사랑의 연탄’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피드림은 지난 20일 정봉길 단장을 비롯해 5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방 취약계층에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조곡동 철도운동장 근처 독거어르신 1가구와 둑실마을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어르신 2가구 등에 각각 200장씩 총 6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특히 겨울비 속에 회원들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연탄을 나르면서 봉사의 행복함을 함께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봉길 단장은 “연탄을 쓰는 가정은 모두 생계가 어려운 이웃인데, 기부가 줄어 이번 겨울을 춥게 보낼까 걱정이 돼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드림봉사단은 2022년 창단해 장학금 지원, 나눔 봉사,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 등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