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기획해 발표한 총선특집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사진=스트레이트뉴스 캡쳐]

22대 총선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출마한 신성식 전 검사장이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에 집입해 민주당 경선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우선 여수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달 31일 발표한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여론조사에서 신성식 전 검사장 16%, 현역인 소병철 국회의원 22%로 오차범위내 선두권을 형성했다.

이어 서갑원 전 국회의원, 손훈모 변호사도 각각 13%로 선두권을 맹추격중이며, 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 위원장 6%, 천하람 개혁신당 최고위원과 김문수 이재명 특보는 각각 5%로 조사됐다.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신성식 전 검사장과 현역인 소병철 국회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며,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기획해 지난 1일 발표한 ‘총선특집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신성식 전 검사장이 20.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갑원 전 의원 17.7%, 소병철 현 의원 17.6%, 손훈모 변호사 14.3%, 김문수 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 11.4%로 집계됐다.

특히 1~5위 간 지지율 차이는 오차범위에 근접한 9.0%포인트에 불과하지만, 정치신인인 신성식 검사장이 짧은 기간에 돌풍을 일으키면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스트레이트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기획해 발표한 총선특집 민주당 후보 지지층 여론조사 결과[사진=스트레이트뉴스 캡쳐]

또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신성식 전 검사장 24.4%, 서갑원 전 의원 20.5%, 소병철 현 의원 18.8% 손훈모 변호사 13.9%, 김문수 보좌역 13.1%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여론이 더 높게 나타난 신성식 전 검사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지키기 위한 소신 있는 발언과 행동 등 정치신인 같지 않은 정치적 행보와 한동훈 대립각, 윤석열 정권을 행해 날을 세우며 이슈를 만든 것과 무관치 않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여수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1월 28일~29일 이틀간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각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무선전화면접(100%)으로 진행됐으며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했다. 응답률은 19.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트레이트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기획한 조사는 지난 1월 29~30일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선거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통신 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여론조사이며 응답률은 8.6%다. 표본오차는 ±4.4%포인트(95% 신뢰수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