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공공보건의료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사진=순천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공공보건의료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21일 보고회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관규 시장을 비롯해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정기현 공공보건의료협의회장(전 국립중앙의료원장),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장 및 용역참여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용역기관인 서울대 산학협력단은 ▲전남동부권의 의료체계 분석 ▲심뇌혈관질환, 중증응급의료, 모자보건의료, 감염병 대응 등 필수의료 분야 모형 개발 ▲순천권역 필수의료체계 강화 방안 등을 보고했다.

이어 관내 의료기관과 대학을 비롯한 전문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용역 결과에 대한 논의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최종 반영해 오는 3월 말까지 과업을 준공하고,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순천형 의료시스템을 구축해 의료분야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시가 대학 병원의 시스템 역할을 하고 관내 의료기관이 대학병원 내 각 진료과를 담당하는 새로운 공공의료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결과를 잘 반영해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한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