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자은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신안군]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전국 최초로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25일 자은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박우량 군수를 비롯해 신안군의회, 주한 덴마크대사, 해상풍력 분야 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사전 인허가 검토 및 단지개발 기본계획 수립’과 ‘신안 부유식 해상풍력 어업피해영향조사 및 주민수용성 조사’ 등에 관한 과제를 제시했다.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10GW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지역민과의 상생이 우선이며, 이를 위한 합리적인 보상안 마련과 지역발전 및 일자리 창출 등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현재 계통연계 방안에 대해 서해안HVDC 통한 계통연계 등 여러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