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바이오 생산시설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순천시]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바이오 생산시설 구축과 효율적 운영 방향 모색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17일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바이오 분야 연구기관, 기업, 대학, 관련 부서 공무원 등 30여 명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모여 심도 있는 산업화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승주 바이오산업 전진기지에 구축될 바이오산업 생산시설의 구축과 운영 방향을 모색하고 다각적인 검토 등을 농의했다.

박경욱 (재)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 국장과 김승주 데이앤바이오 대표이사의 발표에 이어, 패널 토론에서는 순천 바이오산업 생산시설 구축과 발전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의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전문가들은 “사전 컨설턴트의 중요성과 장비 설계 시 특화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이어 “생산시설의 구축도 중요하지만 추후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재양성, 수익창출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노관규 시장은 “글로벌 생태도시 순천시만의 강점을 활용해 바이오산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며 “승주읍 일원을 바이오산업 핵심 거점으로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인구 유입을 촉진해 선제적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