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제일대학교가 드론을 이용한 측량기능사 자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순천제일대]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가 지역민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드론 측량기능사 자격 교육을 운영한다.

제일대 스마트건설 환경과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7월 25일까지 순천공고 토목과 드론측량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측량기능사 자격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드론측량동아리는 순천공고 토목과 학생 8명으로 결성해, 지역 기업·대학 등 학교 밖 자원을 활용해 드론 측량 기술, 측량데이터 가공 기술, 전공 심화 학습의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학생들의 측량 관련 역량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건설환경과 이병찬 교수, 김재윤 교수와 대건E&C 정균 대표가 드론을 이용해 실무와 연계된 현장 맞춤형 실습을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향후 취업역량향상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순천공고 김응기 토목과 교사는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배우기 어려운 실무를 배울 기회를 얻게 됐다”며 “동아리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일대 박노춘 산학협력단장은 “2024년 순천시 지방대학 및 지역인재 육성 지원사업 ’지역민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취지에 적합한 모델로서 점차적으로 지역특성화고 및 지역민들께도 교육 수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