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섬지역을 순회해 방역소독기를 무료 점검했다.[사진=신안군]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여름철 해충 방역 활동을 위해 흑산면 홍도를 포함한 14개 읍·면을 방문해 방역용 소독기 점검 및 수리를 시행했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방역 기계 전문업체와 보건소 관계자가 동행해 섬지역을 순회해 차량용 및 휴대용 소독기 200여 대의 배터리 등 부품을 교체하거나 수리했다.

또 읍·면 방역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방역용 소독기 사용 방법과 주요 고장 원인, 주의 사항, 응급조치법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했다.

군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여름철 감염병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방역 소독을 앞두고 방역용 소독기를 관리해 해충 매개 감염병의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고,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방역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