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구례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 포스터[사진=구례군]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제22회 구례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군이 주최하고 (사)가야금병창보존회(이사장 강정숙)가 주관한 가야금 경연대회는 구례 섬진아트홀에서 전국 초‧중‧고등부, 신인부, 대학부, 일반부 264팀 273명이 참가해 뜨거운 경연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산조, 병창, 창작 총 14개 부문으로 나눠 대회가 진행되며, 일반부 대상은 대통령상, 금상으로는 문화재청장상이 수여되며, 대학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 22주년을 맞아 오는 5월 3일 오후 5시에 섬진아트홀에서 국악인 이예랑의 사회로 가야금 산조․병창, 흥보가 중 화초장, 민속무용 버꾸춤, 택견과 한오백년 등 역대 수상자와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축하 공연이 열릴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가야금 산조의 거장 서공철 명인의 고향인 우리 구례는 수많은 명인과 명창을 배출하는 예향이자 소리의 본향이다”며 “국내 최고 권위의 가야금 경연대회와 기념공연에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