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자원봉사센터가 2024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전남도자원봉사센터]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형석)가 2024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자원봉사센터는 30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명창환 전라남도행정부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전경선 전라남도의회부의장,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 박정현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자원봉사자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령별(10대~80대) 자원봉사자 대표 5명의 결의문 낭독으로 체전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발대식은 △체험 부스 운영 △자원봉사 추진경과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 △인권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체험 부스에는 체전 종목별 체험 활동과, 안전체험, 장애체험, 선수들에게 응원메세지 남기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임영서 자원봉사자는 “우리 지역 큰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전남을 대표하는 자원봉사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늘 아낌없는 나눔과 봉사로 건강하고 훈훈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주신데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따뜻한 친절과 배려로 전남의 위상을 높여줄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형석 이사장은 “2024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다시 한번 힘차게 뛰어주실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생명의 땅 전남에서 청소년 선수들이 꿈과 기량을 마음껏 필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전(5월 25일~28일) 및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5월 14일~17일)을 개최하며,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주개최지인 목포시를 비롯한 23개 시군 경기장에서 종합상황실, 개회식 지원, 홍보지원, 의료지원, 경기운영 지원, 경기장 안내소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