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생매트공업협동조합이 염생식물 시범 시공을 완료했다.[사진=블루카본사업단]

한국식생매트공업협동조합 블루카본 사업단(단장 김윤춘)은 염생식물 습지조성을 위한 시범시공을 완료했다.

블루카본 사업단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고흥군 금산면 석정리와 석교리 일대에서 블루카본사업단 소속 중소기업대표 10명과 어촌계 5명이 참여해 시공했다.

이날 시범사업은 지질환경이 다른 두 곳에 비교한 분석이 용이 하도록 동일한 방식으로 시공했다.

특히 퉁퉁마디, 칠면초, 해홍나물, 나문재 4개 종자를 혼합해 6개 방식으로 시공했으며, 수크령, 갈대, 물억새, 천일사초 4개는 포트를 이용한 식재 방식으로 각각 시공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타지역으로 시범시공 장소를 넓혀 다양한 정보를 취합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종자와 시공방법을 개발해 나갈 것이다”며 “연안해안의 침식방지와, 바다숲조성, 탄소흡수원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 블루카본사업단은 시공형식과 지질에 따른 종자의 발아, 생육, 활착상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사업완료후 연구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