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자원봉사센터가 남도봉사단 시·군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전남도봉사센터]

전남도자원봉사센터(허강숙 센터장)는 봉사단 임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남도봉사단 시·군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동안 도내 22개 시·군 남도봉사단 임원 등 55명이 참여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한해 동안 쉼 없이 자원봉사활동으로 수고한 남도사랑봉사단 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연속에서 힐링을 경험하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의 산림치유를 통한 봉사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진행한 프로그램은 ▲편백숲 카프라 체험 ▲숲속명상 ▲숲길 트레킹 ▲아로마 테라피 체험 ▲편백숲 팔찌만들기 체험 등이며 각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의 만족도는 기대 이상으로 높았다.

남도사랑봉사단은 전남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22개 시·군 800여명으로 2013년에 구성했으며, 재난재해 긴급지원 봉사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 농어촌 일손돕기, 해외봉사활동, 국제행사 지원 등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남도사랑봉사단 은희삼 회장은 “편백숲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산림이 주는 건강한 에너지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봉사활동에 더 큰 의미와 보람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자원봉사센터 허강숙 센터장은 “봉사단체의 지속적 운영을 위해서는 자원봉사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시군 임원들이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재충전하였기에 지역사회에 돌아가게 되면 더욱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남도사랑봉사단 등 도내 봉사단체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충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간 네트워크 형성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데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