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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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
용반·옥리·반곡지구 등 붕괴 위험 구간 사면보강으로 안전사고 사전 예방
  • 입력 : 2025. 01.21(화) 16:35
  • 박장순 기자
화순 옥리지구 급경사지와 용반지구 급경사지 전경[사진=화순군]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도로 이용을 위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를 추진한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급경사지의 재난 위험 요인별 맞춤형 정비를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양면 용반·옥리 지구, 한천면 반곡지구 등 해당 지역이 재해 발생 위험이 크다고 판단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및 전남도 등과 꾸준히 협의해 왔다.

정비 대상 지역은 2016년 5월부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던 곳으로 작년 말 설계 용역을 완료해 올해 착공한다.

총사업비 36억 원 중 국비 18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양면 용반·옥리 지구는 사업비 14억 원을 투자해 556m를, 한천면 반곡지구는 사업비 22억 원을 투자해 626m의 위험 사면을 정비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우수기 이전 정비를 완료해 도로 이용자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이용에 편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일 건설교통실장은 “우리 군 급경사지 붕괴 위험 구간에 대해 신속·철저히 정비해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박장순 기자 parkjs4461@naver.com        박장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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