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위생업소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위생업소를 선정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2025년도 위생업소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16개 업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소는 음식점 입식 테이블 설치, 추출가공시설 식품업소 현대화, 이·미용업소 시설환경 개선, 일반음식점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시설비로 총 5,54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남은 음식 포장 종이가방, 위생 앞치마, 테이블 세팅지 등 위생업소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위생업소의 운영 환경을 개선하고, 군민들에게 편안한 외식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료비와 인건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영업자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철수 기자 Ycs4832@naver.com 양철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