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전남여성위원회가 2025 전남 여성 통일 리더십 스피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사진=민주평통 전남여성위원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여성위원회(위원장 정소현)가 ‘2025 전남 여성 통일 리더십 스피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 전남지역회의(부의장 우승하)가 주최하고 전남여성위원회가 주관해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우승하 전남부의장을 비롯해 정소현 위원장, 권애영 민주평통 여성부의장, 북한이탈주민, 전남지역 사회단체 회원, 자문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사회 통합과정을 위한 소통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통일, 우리 스타일로! 리더십 스피치로 말하면 현실이 된다’를 주제로 전남지역 여성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했다.

또 김희영 아나운서가 ‘통일역량 강화 스피치’ 특강을 진행하고 뮤지컬배우 유민휘·김우진 씨가 ‘통일 뮤지컬 공연’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감성을 울렸으며, 참가자 전원이 ‘통일염원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통일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여성위원회 정소현 위원장은 “전남 여성들이 일상 속 언어로 통일을 이야기하고, 평화통일의 주체로서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승하 전남부의장은 “민주평통 21기 여성위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사업 추진을 해 준 덕분에 전남지역이 그 어느 때보다 국민들의 통일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여성위원회는 앞으로 시·군 순회 통일 스피치 워크숍, 탈북민과 함께하는 생활형 통일 프로젝트, 여성 리더 통일 메시지 발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