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학생 대표에게 불법촬영 탐지카드를 전달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해 ‘불법촬영 ZERO’ 환경 조성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난 4일 목포마리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해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모상묘 전남경찰청, 학생대표와 1~2학년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촬영 탐지카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불법 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생 주도적 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불법 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윤중권 목포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팀장의 학교폭력 예방, 불법 촬영 탐지카드 활용 방법 등을 포함한 특별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불법 촬영 탐지카드는 도내 모든 중·고등학생에게 배부될 예정이며, 향후 학교전담경찰관의 예방 교육에 활용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들이 불법 촬영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자기 주도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