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2026년 신규시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곡성군]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신규사업을 도출하기 위해 ‘2026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행정환경과 군민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5일간 군청 소통마루에서 조상래 군수 주재로 부서장과 직원 전원이 참여해 197건의 발굴한 사업의 추진 방향과 실행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군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 내실화, 지역 특화 전략, 생활 불편 해소, 유사·중복·비효율 사업 구조 개선 등 4대 분야에서 신규사업을 도출했다.

특히 군민의 삶의 질 행상을 목표로 군민 안전,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혁신적 미래 준비에 중점을 둔 시책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2026년 주요 시책은 농촌인력 수급 대응을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확대,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지원 품목 확대, 장미산업화 1단계 사업인 장미육묘장 신축, 2026 곡성 관광 도약의 해 선포, 정해박해 200주년 기념 특화프로그램 운영, 탄소중립 포인트제, 옥과 ‘모두의 광장’ 프로젝트, 국제 정원박람회 유치 기본계획 수립 용역, 블루베리 장기 출하 산지로 육성, 고품질 곡성멜론 연중 생산 기반 조성, 감염병대응센터 신축, 곡성군 2036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공영주기장 조성, 국가 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확대 등을 발굴했다.

군은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에 정책자문위원회 분과별 회의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반영했으며, 발굴된 사업을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타당성 높은 시책을 우선 선별․구체화하고. 2026년도 예산 반영 여부를 검토한 뒤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조상래 군수는 “이번에 발굴한 신규시책이 곡성의 미래 전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최적의 정책으로 발전시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