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노후 공동주택 화재 예방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고흥군]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주민 안전 확보와 시설물 위험 요인 사전 차단을 위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관내 노후 공동주택 60개소를 대상으로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소방, 전기 등 관계 분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화재 예방 시설, 전기설비, 승강기 관리 상태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를 세밀하게 확인했다.

특히 세대별 점검을 통해 문어발식 콘센트와 노후 전기 배선 등 안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안내해 군민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이번 합동 안전점검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노후 공동주택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 등 생활 밀접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고흥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