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전경[사진=화순군]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추석 명절을 대비해 원산지표시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사무소 화순지원, 나주시가 협력해 단속반을 구성해 오는 30일까지 2주간 단속한다.

단속반은 전통시장, 판매소,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명절 기간 소비가 급증하는 농수산물 품목을 중점 점검한다.

또 농수산물 및 가공품 663개 품목과 음식점 원산지표시 대상 29개 품목을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와 표시 방법 위반, 허위표시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원산지를 미표시하거나, 거짓 표시하는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될 시 즉시 시정 조치를 하고, 중대한 위반은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농촌활력과 안진환 과장은 “명절을 맞아 소비가 급증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단속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철저히 단속해 추석 명절을 맞는 군민들이 농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