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성공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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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10.28(수) 10:25
완도
완도군,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성공적 실시
완도군, 13개 협업 부서·20여 개 기관·단체 200명 참여
복합 재난 상황 가정, 민관 협력 대응 역량 강화
  • 입력 : 2026. 10.28(수) 15:30
  • 김민수 기자
완도군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완도군은 지난 27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과 신지면 루미아호텔앤리조트 일원에서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소방, 군 등 관계 기관이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협력하는 범국가적 종합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신지면 루미아호텔앤리조트 배후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객실동 화재로 이어져 인명 사고가 발생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완도군 13개 협업 부서와 완도소방서, 완도경찰서, 한국전력공사, KT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의용소방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자율방재단, 적십자봉사회를 포함한 민간 단체, 신지면 주민, 국민 체험 참여단 등 총 20여 개 기관·단체에서 200여 명이 함께했다.

훈련 기간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김신 군수를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진행돼 수습·복구 방안이 논의됐다. 신지면 훈련 현장에서는 최병남 부군수가 현장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며 지휘했다.

특히 토론 훈련장과 재난 현장에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연결해 부군수가 현장 상황을 보고하고 군수가 이를 바탕으로 즉시 지시를 내리는 등 재난 대응 체계가 면밀히 점검됐다.

현장 훈련에서는 소방차와 구급차, 진화 인력 등이 투입되어 리조트 투숙객 대피, 고립자 구조, 주불 진화, 복구 등 단계별 과정이 진행됐다. 각 기관은 상호 협력하여 실제 재난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민간 단체는 투숙객 대피 유도, 진화 지원, 구호 활동에 참여하며 민관 공동 대응 체계를 공고히 했다. 국민 체험 참여단은 훈련 과정 참관 및 평가 참여를 통해 군민의 시각에서 훈련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완도군은 이번 훈련 결과를 위기 관리 매뉴얼에 반영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재난 대응 절차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신 군수는 "복합 재난 발생 시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flashnews@naver.com        김민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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