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이 돌산 우두리 도시가스 공급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전남도의회]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1)은 지역민들과 도시가스 보급률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돌산 우두리 도시가스 공급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광일 부의장은 지난 25일 돌산읍 우두출장소에서 전남도, 여수시, 도시가스 공급업체 관계자, 주민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에 대한 현황 보고와 질의응답 등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은 돌산 우두택지 일대의 도시가스 보급률이 여전히 낮아 생활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이광일 부의장은 “도시가스 공급은 주민 생활과 직결된 필수 기반시설이지만, 지역별로 큰 격차가 발생해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오늘 지역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도의회와 관계 기관이 함께 검토해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의회 차원에서 도와 시, 공급업체 간 협력을 촉구하고, 예산 지원 등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고, 주민 의견을 정책과 예산 반영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시 전체 도시가스 보급률은 약 92%에 달하지만, 돌산 우두리의 단독주택에 도시가스 보급률은 36%에 그쳐 지역 간 격차가 심각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