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 '제3회 세계야시장' 성료…4만 5천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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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10.02(금) 09:38
광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 '제3회 세계야시장' 성료…4만 5천명 운집
11개국 퍼레이드·세계음식 체험 다채로운 구성
4만 5천명 운집, 월곡동 상생경제 활력 증진
  • 입력 : 2026. 10.05(월) 13:40
  • 정경민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 제3회 세계야시장
전남광주 광산구는 지난 3일 월곡동 목련로 일원에서 ‘제3회 광산세계야시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 4만 5,000명의 방문객이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과 공연, 체험을 즐기며 서로의 문화를 나눴다.

‘세계를 잇는 거리, 연결도시 광산’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주변 상가와 월곡1동 마을축제 ‘월곡놀장’, 고려인마을 문화공간을 연계해 문화교류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했다.

특히 행사장 인근 상가에서 사용 가능한 5천 원 상생쿠폰을 마련하고, 만족도 조사, 누리소통망(SNS) 홍보, 스탬프투어를 결합한 지역상생 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축제장을 둘러본 뒤 주변 상가도 이용하며 월곡동의 다양한 문화를 접했다. 축제의 즐길 거리를 마을 곳곳으로 확장해 지역 소비와 체험을 유도한 것이다.

축제 기간 목련로 400m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어 시민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세계전통의상 퍼레이드에는 한국, 중국, 인도, 일본, 네팔, 캄보디아, 태국,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필리핀 등 11개국 공동체 228명이 참여해 각국의 전통의상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교류했다.

아프리카 타악밴드 ‘아냐포’, 의선중국전통공연단, 마칭그룹 ‘퍼니밴드’ 등 전문 공연팀의 거리 공연도 축제의 흥을 더했다. 또한 세계음식, 디저트, 음료를 판매하는 먹거리 공간과 푸드트럭, 고려인 마을장터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맛과 생활문화를 선보였다. 세계문화 체험공간과 아시아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은 각국의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세계야시장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구경하는 축제를 넘어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고 함께 즐기며 이웃이 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는 축제의 즐거움이 행사장에 머물지 않고 월곡동 골목과 지역상권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정경민 기자 flashnews@naver.com        정경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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