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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포스트/호남취재본부=위종선 기자]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지역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을 산업 생태계에 편입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3)은 5일 AI반도체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권역별 산업 연계 방안과 핵심 기반시설 확보 대책을 집중 질의했다.
제출 자료를 보면 국내 소부장 기업 유치 계획은 여전히 검토 단계다. 반도체 산업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는 동부권 기업도 여수산단 7곳, 광양 2곳 등 9개사를 대상으로 기초조사를 진행한 수준에 머물렀다.
김 의원은 클러스터 마스터플랜 수립 과정에서 동·서부권 산업 기반을 연결할 협력체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기업별 수요조사부터 대기업 납품 인증, 기술 실증까지 연계한 지원체계 구축도 주문했다.
전력과 용수 확보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해남 AI 데이터센터와 국가 NPU 컴퓨팅센터, 반도체 산단의 수요를 개별적으로 산정할 경우 공급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통합특별시 차원의 총수요와 비상시 예비 공급량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정환 AI모빌리티국장은 "동부권 화학 소재와 서부권 세라믹 산업의 연계 방안을 조사하고 있으며 전력·용수 여건도 종합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flashnews@naver.com

2026.11.05(목) 21:41














